유럽도시기행 1 (유시민)
짧은 시간 유럽 몇 개 도시를 다녀왔다. 유시민의 유럽도시기행과 함께...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실제론 한 번도 가보지 못 한 곳인데 그 중 2곳은 조만간 갈 계획이라 좀 더 유심히 봤다.
여행정보는 왠만한 여행 가이드를 보면 유래나 현황, 사진까지 훨씬 자세히 나와 있다. 이 책은 작가와 함께, 작가의 시선으로, 작가가 하는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여행하는 책이다. 요즘 가장 핫한 유 작가님과 함께 유럽 도시를 걸어보는 느낌을 가지고 싶으신 분은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이스탄불에 대한 짧은 생각)
보통의 큰 도시는 강을 끼고 있다. 서울처럼 파리나 로마도 마찬가지다.(아테네는 강이 없다)
특이한 것은 이스탄불은 강이 아니라 한 가운데 바다가 동서를 나누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강남, 강북하듯이 유럽사이드, 아시아사이드로 나뉜다. 단순히 도시의 동서가 아니라 대륙으로 나뉜다는 뜻이다.
두 개의 대륙을 끼고 있는 도시, 한 쪽에서 식사나 커피를 마시며 다른 대륙을 바라보는 기분은 어떨까 상상하니 묘한 기분이 들 것 같다. 이스탄불은 언젠가는 한 번 가 보고 싶은 도시가 되었다.
(20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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