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92권(28,690페이지)를 읽었네요. 책을 읽고 간단하게나마 내용을 요약하거나 감상문을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 글만 모은 블로그도 만들었고요. https://cenp71.tistory.com/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2024년), 욘 폰세(2023년), 아니 아르노(2022년)의 작품들도 읽어봤는데, 읽기 편안한 작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지난 작품이지만 ‘고래’와 ‘고령화 가족’을 읽으며 천명관이라는 작가도 새롭게 알게되었고, 현기영 작가의 소설들을 읽으면서 제주4.3 사건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게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제주도우다’(3편)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봅니다.
SF는 최근에서 조금 그 관심도가 떨어지긴 했지만 항상 관심을 두고 있는 장르입니다. ‘삼체’가 올해 읽은 SF 중 최고가 아니였나합니다. ‘로숨의 유니버셜 로봇’은 로봇이란 단어가 처음으로 쓰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1920년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현재에도 진행 중임 많은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클래식에 취미를 붙이고자 관련 책은 여러 권 읽었지만, 음악에 집중하지는 못 했네요. 이것은 독서를 떠나 꾸준히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내년에는 이미 읽었던 것 중에서 좋았던 책과 몇 가지 관심있는 주제 위주로 읽어볼까 합니다.
1 트렌드 코리아 2024 (김난도,전미영,최지혜,이수진,권정윤,이준영,이향은,한다혜,이혜원,추예린,전다현)
2 박태웅의 AI강의 (박태웅)
3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4 밖의 삶 (아니 에르노)
5 거인의 노트 (김익한)
6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김수현)
7 왼손잡이 우주 (최강신)
8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자미라 엘 우아실, 프리데만 카릭)
9 그럴 수 있어 (양희은)
10 위로의 미술관 (진병관)
11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최지환)
12 권력과 진보 (대런 아세모글루, 사이먼 존슨)
13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14 시대연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15 멜랑콜리아 I-II (욘 포세)
16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데이비드 무어)
17 고래 (천명관)
18 공간, 시대를 기억하다 (김명식)
19 잠수종과 나비 (장 도미니크 보비)
20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셸비 반 펱트)
21 신화의 언어 (조현설)
22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23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3 (바흐) (민은기)
24 화폐 권력과 민주주의 (최배근)
25 삼체 1부 - 삼체문제 (류츠신)
26 삼체 2부 - 암흑의 숲 (류츠신)
27 삼체 3부 - 사신의 영생 (류츠신)
28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조지 레이코프)
29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말하다 (윤원근)
30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2 (베토벤) (민은기)
31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5 (쇼팽,리스트) (민은기)
32 지구생물체는 항복하라 (정보라)
33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조세프 응우옌)
34 3부작 (욘 포세)
35 어떻게 살 것인가 (이광수)
36 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 (막스 나우도르프)
37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김창완)
38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1/3) (노암 촘스키)
39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2/3) (노암 촘스키)
40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3/3) (노암 촘스키)
41 고령화 가족 (천명관)
42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
43 여수의 사랑 (한강)
44 금난새의 오페라 여행 (금난새)
45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김동현)
46 퀸의 대각선 (1/2) (베르나르 베르베르)
47 퀸의 대각선 (2/2) (베르나르 베르베르)
48 '나'라는 착각 (그레고리 번스)
49 오페라에 빠지다 (허영한)
50 아몬드 (손원평)
51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유시민)
52 타임퀘이크 (커트 보니것)
53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7 (슈만, 브람스) (민은기)
54 두 도시 이야기 (찰스 디킨스)
55 프랑스 혁명의 공화정 (휴 고프)
56 고통에 관하여 (정보라)
57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강지나)
58 황금종이 (1/2) (조정래)
59 황금종이 (2/2) (조정래)
60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6 (베르디, 바그너) (민은기)
61 아무튼, 하루키 (이지수)
62 이중섭의 사랑, 가족 (최석태, 최혜경)
63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1 (모짜르트) (민은기)
64 로숨의 유니버셜 로봇 (카렐 차페크)
65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4 (헨델) (민은기)
66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67 제주도우다 (1/3) (현기영)
68 제주도우다 (2/3) (현기영)
69 제주도우다 (3/3) (현기영)
70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 (카밀라 팡)
71 눈물꽃소년 (박노해)
72 알래스카, 바람같은 이야기 (호시노 미치오)
73 유퀴즈에서 만난 사람들 (이언주)
74 변방에 우짖는 새 (현기영)
75 아스팔트 (현기영)
76 마지막 테우리 (현기영)
77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78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최재천)
79 생각의 융합 (김경집)
80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법정)
81 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 (한청훤)
82 넥서스 (유발 하라리)
83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84 희랍어 시간 (한강)
85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86 흰 (한강)
87 나의 인생만사답사기 (유홍준)
88 국토박물관 순례 1 선사시대에서 고구려까지 (유홍준)
89 국토박물관 순례 2 백제, 신라 그리고 비화가야 (유홍준)
9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91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데이비드 핸드)
92 모순 (양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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